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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보다 괜찮았음

비엘로서의 매력보단 그냥 웃김 졸라 웃김 1화 애들이 제일 좋았는데 표지와는 다르게 옴니버스 연작이라 각 커플 스토리가 적은 게 아쉬웠다

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

전작 담색의 나날에 비해 확연히 엉성한 스토리 잔개, 작위적인 설정, 금사빠 주인공들 등... 실망을 많이 했다

아 이거 매 권마다 리뷰를 쓸 수가 있구나ㅋㅋㅋㅋ 모르고 1권에다가 후반 내용 스포했네 타이쥬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센쿠가 주인공이었어...

하 진짜 재미있긴 하거든요 근데 보이치가 여캐를 너무 못 그리고 여캐들 옷이 넘 구림 전개를 빨리 나가려다 보니 사소한 개연성들은 조금 허술하기도 하고... 사실 츠카사랑 센쿠의 갈등이 제일 이해가 안 되긴 했음. 일단 지들끼리 싸우겠다고 무기 만드는 게 재미있어서 넘기긴 했는데 츠카사는 미래가 유망한 젊은이들만 부활시키자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 안 보이고.. 그냥 완전 악당같은 애들만 부활시키니까 설득력도 떨어지고 이렇게까지 싸울 일인가? 싶었음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오케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