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히라키타 유야] 살랑살랑 사랑 일기 | 제대로 순정순정한 연애까지의 과정? 이런 거 정말 간만에 느껴보고(...) 이 퓨어함이란ㅋㅋ 짝사랑 모드 풀가동 묘사가 정말 사실적이고 뛰어나서 자꾸 과거 서랍도 꺼내보게 만듬(...) 아 나도 같은 생각 했는데. 별 거 아닌 것에 질투하거나 삽질하고 소설쓰고 ㅋㅋㅋ 고등학생의, 미숙해서 섬세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부분이나 그런 걸 성장의 양분으로 삼는 것도 작가님 성품이랄까 인생관이 보이는 부분.
잠든 줄 알고 몰래 키스했다 들킨 장면. 뻔한 상황인데 나도 같이 두근 거렸어 ㅜㅜㅜㅜ 여러모로 굉장히 충만한 한 권 이었다.